[인천 AG] 우슈 이하성, 남자 장권서 한국 ‘첫 금메달’

입력 2014-09-2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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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하성(20·수원시청)이 깜짝 스타로 등장했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 부문에서 9.7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하성은 동작질량, 난도에서 각각 만점인 5.00점과 2.0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도 높은 점수인 2.71점을 받아 중화권 경쟁자들에 앞섰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부문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12년 만에 우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 3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얻은 바 있다.

이하성에 이은 은메달에는 자루이(마카오·9.69), 동메달은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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