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손연재-2위 박태환… ‘이외에는?’

입력 2014-09-20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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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손연재-2위 박태환… ‘이외에는?’

‘체조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에는 25.4%를 차지한 손연재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는 손연재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월 손연재는 리스본 월드컵에서 시니어 데뷔 후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 던디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조준하고 있다.

손연재에 이어 2위에는 24.3%의 지지를 얻은 ‘마린보이’ 박태환이 꼽혔다. 박태환은 지난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기록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도마의 신’ 양학선(16.1%)이 3위에 사격 진종오(7.6%)가 4위에 올랐다.

한편, 손연재는 다음달 1~2일 리듬체조 경기에 출전한다. 1일 리듬체조 개인 예선 및 팀 경기가 열리고 2일 개인 종합 결선 경기를 치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손연재 꼭 금메달 따길 바랍니다”,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기대되네요”,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모두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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