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리즈 ‘이대호 치고 오승환 던지고…흥미진진 맞대결 성사’

입력 2014-10-21 10: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대호-오승환(오른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LG트윈스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맞대결 성사’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최정상을 두고 대결한다.

이대호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6차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두고 4승3패로 일본 시리즈에 올랐다.

이날 이대호는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대호는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으로 맹활약했다. 이미 일본시리즈에 선착해 있던 한신의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CS 6경기에 모두 등판해 호투를 펼치면서 CS 최우수선수의 영예도 안았다.

각자 자신의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이대호와 오승환의 대결에 한국 팬들의 관심까지도 쏠리고 있다. 오승환 이대호 소속팀 한신과 소프트뱅크는 25일부터 일본시리즈를 치른다. 한국인 선수 간 일본 시리즈 투·타 맞대결은 사상 처음이다.

한편,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맞대결 소식에 야구팬들은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기대돼”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한국 팬들이 더 관심”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흥미진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