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엘 “첼시 꺾을 수 있다, 홈 이점 있을 것”

입력 2014-10-23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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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하파엘이 리그 선두 첼시 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파엘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날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어떤 팀이든 패할 수 있다. 우리는 물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할 것이고, 이곳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그러니 분명히 그들도 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의 요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곳에서는 결과를 낼 수 있고,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축구에서는 결과가 제일 중요하다. 웨스트브롬위치 전처럼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둔다면 모든 이들의 입방아에 오를 것이다. 하지만 첼시를 상대로는 좋은 경기를 펼치길 빈다. 승리한다면 팀 전체에 무척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첼시 전을 앞둔 소감으로는 “나는 이런 중요한 경기에 여러 번 참여했다. 이런 경기에 출전하는 게 너무 좋다. 언제나 굉장한 분위기가 된다. 올드트래포드가 다시 한 번 함성에 휩싸일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하파엘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가 훌륭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원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27일 첼시와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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