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SNS로 투병 소식 밝혀 “다시 소통하는 날 오길”

입력 2014-10-23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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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SNS를 통해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외수는 2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처


이에 앞서 이외수는 최근 춘천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큰 병원으로 옮겨 각종 검사를 받았음을 알렸다. 이후 그는 "검진결과는 며칠 후에 나온다"는 글을 남기며 초조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투병 생활을 선언한 이외수는 1975년 신인 문학상을 수상해 등단한 이후 '벽오금학도',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의 저작을 남겼다. 또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대중과 소통하며 사회적 활동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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