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강태오, 시작부터 남다른 스케일

입력 2014-11-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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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강태오. 동아닷컴DB

아이돌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강태오가 신예임에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강태오는 2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베트남과의 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이돌 멤버가 직접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자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강태오가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한·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덕분이다.

‘오늘도 청춘’은 첫 한·베트남 합작 드라마다. 베트남 한류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현지 한류 열기를 끌어올릴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미 이 같은 현지의 기대감이 드러났다.

당시 현장에는 VTV를 비롯 하노이TV, HTV호치민 등 현지 주요 언론 50여개 매체가 참석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강태오에게 관심을 보였다.

‘오늘도 청춘’은 한국과 베트남으로 각각 유학 온 남녀주인공이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현재 한국에서 촬영 중이며 이후 베트남에서 추가 촬영을 한 뒤 12월 중순께 VTV3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노래보다는 연기로 먼저 실력을 알린 강태오는 ‘오늘도 청춘’ 막바지 촬영과 함께 연말에는 팀의 데뷔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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