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 건강보험료 1500만원 체납 적발

입력 2014-12-19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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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사진제공|채널A

가수 현미(76)가 건강보험료 1500만원을 내지 않아 적발됐다.

건강보험공단이 19일 공개한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에 현미가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현미는 2009년 7월부터 2011년12월까지 1509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건강보험공단은 현미가 연간 1488만원의 종합소득을 가진데다 현재 3억5000만원의 전세 주택과 승용차를 보유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또 노래 교실을 운영하는 등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기 체납 해왔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현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미는 또 전세가 아닌 월세에 거주하고 있으며 노래 교실에서도 강사로 일해 수입이 많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현미가 포함된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기에 앞서 6개월 동안 안내문 등을 통해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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