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리지, 트로트 가수 신고식… ‘쉬운 여자 아니에요’

입력 2015-01-26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KBS 전국노래자랑 영상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리지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은 경상남도 양산시편이 방송됐다. 리지는 이날 최근 발매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쉬운 여자 아니에요’로 트로트 가수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리지는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는 크레용 팝 이후 두 번째로 ‘전국노래자랑’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리지는 분홍빛의 짧은 개량 한복 형식의 원피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유머러스한 가사와 유쾌하고 흥겨운 멜로디 라인, 앙증맞은 안무와 콩트가 어울리며 흥을 돋웠다.

또 리지는 흔들림 없는 트로트 가창 실력을 뽐내며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돌 가수 최초로 ‘전국 노래자랑’에서 무대를 꾸미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리지의 솔로 앨범 트로트 타이틀곡인 ‘쉬운 여자 아니에요’는 직설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유머러스한 가사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유쾌하고 흥겨운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을 한낱 물질적인 것으로 사려는 태도를 풍자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전국노래자랑 리지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국노래자랑 리지, 귀여우면서 트로트 노래 실력도 대단하다”, “전국노래자랑 리지, 리틀 장윤정 되나”, “전국노래자랑 리지, 이색적인 무대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