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3부 리그 유스선수, 제라드 3세 딸 협박 논란

입력 2015-03-0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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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리그1(잉글랜드 3부 리그)의 로치데일 소속 유스선수가 스티븐 제라드의 딸을 습격하겠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로치데일 소속의 유스선수가 리버풀 소속 스티븐 제라드의 3살 딸을 습격하겠다는 글을 남겨 해고 됐다"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라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과 함께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본 로치데일의 한 유스선수는 "스티븐, 당신의 딸을 습격하겠어"라는 협박성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이후 여러 팬들의 비난이 커지자 이 선수는 해당 글을 삭제했고, 법적인 이유로 인해 이 선수의 이름을 공표되지 않았다. 또한 경찰은 제라드 측에서 정식으로 고소하기 전까지는 이 사건에 대해 간섭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로치데일 홍보 담당자는 "이 문제는 내부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이상 전할 말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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