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이수경 "태도 논란, 죄송합니다" 폭풍 눈물

입력 2015-03-0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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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에 공식사과했다.

이수경은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제작보고회에서의 난해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이수경은 "죄송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당시에 내가 긴장을 많이 해 실수 없이 하려고 했었던 것 같다. 현장 분위기를 잘 전달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감독님과 선배 연기자분들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수경은 1월 말 열린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돌발 발언으로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아),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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