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윤세아, 결국 눈물…“내 몸 말 안 들으니까 화나고 힘들어”

입력 2015-03-05 0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법’ 윤세아, 결국 눈물…“내 몸 말 안 들으니까 화나고 힘들어”

강인한 정신력으로 정글 생존을 이어가던 ‘정글의 여제’이자 ‘윤형’ 윤세아가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결국 눈물을 보인다.

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정글 생존 중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힘들어 하는 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동안 남자 부족원들도 성공하지 못한 약 10M 높이의 코코넛 나무에 오르는 것은 물론 “누나가 밥 먹여줄게!!”를 외치며 대왕조개 사냥까지 성공해 ‘정글의 윤형’으로 등극했던 윤세아가 결국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며 쓰려진다.

윤세아는 “그 전부터 피로감을 많이 느꼈다. 근데 워낙 신나고 재밌으니까 푹 빠져서 즐겁게 생활 했다. 뒤돌아서면 핑 돌지만 그래도 이겨내야지, 이겨내야지 했다. 다른 부족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이겨내고 싶었는데 정말 마음대로 되지가 않았다. 내 몸이 내 말을 안 들으니까 너무 화도 나고 힘들었다”며 아픈 와중에도 부족원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한다.

병만족장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겉으로는 내색을 안 해서 내심 걱정을 하고 있었다. 워낙에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친구라 안 말리고 나뒀었는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체력 고갈과 함께 왔나보다”며 홀로 베이스캠프로 향한 윤세아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다.

그동안 남자 못지않은 체력과 정신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던 ‘정글의 윤형’ 윤세아는 과연 무사히 생존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

오는 6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