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에 ‘스물’까지…대세는 男·男·男 ‘트리플 브로맨스’

입력 2015-03-0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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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남자 그리고 또 남자를 더한 ‘트리플 브로맨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만재도 브라더스’로 사랑 받으며 시청률을 평정하고 있다. 이가운데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물’이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환상적인 남-남-남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삼시세끼 어촌편’은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은 바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세 남자의 남-남-남 케미. 집안일과 바깥일을 분담하며 ‘만재도 부부’로 불리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그들의 착실한 아들(?)로 활약하는 손호준까지 훈훈한 가족을 방불케 한다.

이들의 ‘가족 케미’ 못지 않게 ‘스물’의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역시 남-남-남 ‘절친 케미’를 과시하며 기대를 모은다. 대세 배우 3인방은 영화 속에서 스무살을 맞이한 동갑내기 세 친구를 통해 3인 3색 반전 매력으로 초특급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우빈은 “세 사람이 함께 있을 때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었다. 혼자 촬영하는 것이 오히려 힘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준호 또한 “또래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행운이었고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묻어 나온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부러 강하늘은 “무엇 하나 빠뜨릴 수 없을 정도로 촬영 현장의 모든 것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영화를 통해 실제로 동갑내기 절친이 되었다는 후문.

한편, 영화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렸다. 2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EW·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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