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침묵한 추신수는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2푼8리에서 1할1푼9리(42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2회 1사 후 에인절스 투수 가렛 리처즈를 상대로 6구째 153km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출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 선두타자 추신수는 1루수 앨버트 푸홀스의 호수비에 땅볼로 아웃됐다. 9회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가 대주자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7회 초까지 2-1로 앞섰으나 7회 말 데이빗 프리즈에게 역전 투런을 맞고 2-3으로 결국 패했다.
특히 추신수는 최고의 몸값으로 텍사스에 입성했지만 부진한 경기력 속에 현지 중계진들은 물론 네티즌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