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와 떠나는 봄소풍②] 본격 캠핑 빙자 먹방 ‘쇼!쇼!쇼!’

입력 2015-05-26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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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5월, 날씨도 좋고 연휴도 많고 소풍 떠나기 딱 좋은 이시기에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순 없다’며 직접 집을 나선 걸그룹이 있으니…

바로 피.에.스.타가 그 주인공!

지난 3월 미니앨범 ‘BLACK LABE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짠해’로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선보인 피에스타가 이번에는 서울 난지 캠핑장을 향했습니다.

아, 물론 공연을 위해서 캠핑장까지 찾은 것은 아닙니다. 이번 발걸음은 먹방...이 아니라 ‘짠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하고 또 다음 활동을 기약하는 단합 대회!...는 너무 거창하고, 날도 좋고 바람도 쐴 겸 서울 근교로 떠난 나들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나들이는 피에스타 멤버들에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행사인데요, 피에스타 멤버들이 다 함께 캠핑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럼 ‘달빛 바다’ M/V는 뭐였을까?)

그래서 그런지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얼굴에 미소들이 가득하네요.




일단 본격적인 먹방 캠핑을 위해선 장부터 봐야겠죠.
일단 마트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발길을 향한 곳은 바로 고기!
아니나 다를까 메인디시부터 노리는군요.



혜미는 고기를 보기만 해도 흐뭇한가 봅니다.




고기를 골랐으면 다음은 야채죠.
역시나 여기도 혜미가 앞장섰습니다.





육류를 고르는 동안 루루(차오루)짱은 예쁜 미모답게 과일을 챙겨왔네요.
그런데 혜미는 또 언제......?





남들이 캠핑장에 도착한 후를 생각하고 있을 때, ‘지금 이 순간’에 더 충실한 멤버도 있었습니다.
막내 예지에게는 나중의 고기보다 눈앞의 시식코너가 더 중요해요.





사실 예지가 시식코너를 찾은 건 일을 하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자 이제 준비는 이만하면 됐고, 본격적으로 캠핑장으로 떠나볼까요!




일단 고기 굽기 조와 야채 세척조가 나뉘고...




먹기 전에 일단 사진도 좀 찍고 하니...




짜잔! (혜미 눈빛!)




사랑고백과 고기는 기다리면 안 된다는 옛말처럼 서둘러 가위질을 하고 접시에 눌러 담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재이...)




이제 본격적인 먹방 스타트!

역시나 마트에서부터 기대를 모았던 혜미가 제대로 하나 보여주네요.




재이는 리더답게 우아하게 옥수수를




린지는 파프리카를 통째로 먹으려 하네요. (대체 왜???)




다들 나만 볼까봐 걱정이라는 루루짱은 우아하게 과일을
(이건 비밀인데 이날 루루짱 혼자 컵라면 두 개 먹음)





막내 예지는

:

:

:

언니들아 구워라 나는 먹겠다 자세돌입!



한바탕 먹방이(그래 캠핑은 무슨...) 끝나고 명색이 소풍인데 놀이가 빠질 수는 없겠죠.


최신 유행에 민감한 걸그룹답게 캠핑장에서 제로게임정도는 해주는 센스!




(게임과정은 과감하게 생략)
승자는 린지, 패자는 혜미.





그런데 린지는 자기 손을 때렸다. (대체 왜???)




그리고 잔디밭에서 무릎 꿇고 게임하다 벌칙 아닌 벌칙은 받은 이분.




잘 먹고 잘 놀았으니 이제 잘 치울 차례죠. 많이 먹은 순서대로인지는 몰라도 리어카는 혜미가 끌게 됐네요.




도와주는 ‘척’하더니 손 흔드는 멤버들
(많이 먹은 순서가 맞았군요)





먹은 만큼 일하게 된 혜미의 뿌듯한 표정과 함께 피에스타의 캠핑장 나들이는 끝이 났습니다.




어때요? 즐거우셨나요? 그냥 가기 아쉬우니 소시지 선물!

피에스타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글|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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