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밥상’ 양준혁 “누가 나한테 시집오겠나” 울상 지은 사연은

입력 2015-07-01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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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구원의 밥상’이 2일 베일을 벗는다.

‘구원의 밥상’은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밥상을 선보이는 프로그램. 매회 게스트로 초대된 셀러브리티의 일주일 식단을 관찰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구원의 밥상’을 제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 양준혁은 “나는 스태미나의 상징이다. 전직 야구선수로서 자존심이 있다”고 말하는 등 건강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거의 모든 음식을 외식으로 해결하는 양준혁의 일주일 식단이 공개된 후 전문가들은 “당뇨, 고혈압, 신장질환 발생확률이 100%다”, “발기부전, 전립선 비대증, 요로결석 등 비뇨기과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양준혁은 “이러면 누가 나한테 시집을 오겠냐고”라며 충격에 빠졌다. 자신만만하던 양준혁은 곧 “이런 식으로 살면 안되겠다. 후회가 된다”며 심각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양준혁의 구원의 밥상은 2일 채널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구원의 밥상’은 ‘내가 지금 먹는 것이 곧 나를 만든다’는 모토 하에 탄생한 본격 건강 밥상 프로그램. 정찬우와 이소라가 MC로 나서고 패널은 야구 선수 출신의 방송인 양준혁, 야구 여신으로 유명한 방송인 공서영, 전문가 패널에는 요리 전문가 염정필, 최경숙 씨가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2일 첫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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