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재스퍼 조, ‘태양의후예’ 통해 배우 데뷔

입력 2016-02-06 08: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조태관이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지난 2014년 ‘슈퍼스타K 시즌6’에 재스퍼 조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조태관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피스메이커 소속 구호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을 맡았다. 그가 속한 피스메이커는 출입이 금지된 격전지, 위험한 재난의 최전선에 가장 먼저 들어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구호활동을 펼치는 국제적 단체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미국 명문 의대를 졸업한 다니엘은 건강한 멘탈의 소유자로 소신 있는 꿈을 꾸게 됐고,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가치를 좇아 구호의사가 됐다. 재난 지역인 우르크에서 유시진(송중기) 대위가 이끄는 알파팀과 의사 강모연(송혜교)이 소속된 해성병원 의료봉사팀과 만나게 된다.

‘슈퍼스타K6’ 참가 당시 가수 조하문의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의 외조카라는 사실, 그리고 잘생긴 외모와 ‘엄친아’ 스펙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조태관. 가수로 데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제작진은 “극 중 다니엘과 배우 조태관 사이에 공통점이 많다. 그래서인지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 영어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하는 캐릭터도 잘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피스메이커 구호의사 다니엘이 재난 지역에서 만난 한국의 군인, 그리고 의사들과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모든 게 설명되는 흥행불패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로 따뜻하고 섬세한 대사들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 ‘비밀’, ‘후야유’의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NEW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