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홍콩] 스타페리 타고 홍콩을 즐겨요

입력 2016-05-18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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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대중 교통수단, 스타페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홍콩. 이곳 대중 교통수단은 이층버스와 빨간 택시, 낡은 트램과 스타페리 등이 있다.

홍콩은 크게 구룡반도과 홍콩 섬으로 나뉜다. 그 사이를 흐르는 빅토리아 하버의 출렁이는 바닷물 위에 운항하는 스타페리.

하버시티에서 바라본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

스타 페리는 홍콩 섬과 구룡반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188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운항해 오고 있다.

현재는 최신식 도로와 해저터널로 홍콩 섬과 구룡반도가 연결되지만, 홍콩의 명물로 매년 수천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스타페리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현지인들은 스타페리를 효율적이고 신뢰할 만한 교통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

또 스타페리에서 즐기는 야경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타페리를 타면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페리에서 본 홍콩섬 야경

밤 8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되는 레이저쇼 ‘라이트 오브 심포니’ 시간에 맞춰 타면 아름다운 홍콩 야경을 볼 수 있다.

이제 바람을 맞으며 유유히 도심을 건너는 스타페리에서 낭만적인 여유를 만끽해보자.



여행 TIP
홍콩 스타페리 가격은 성인기준으로 평일 2.5HKD, 주말 3.4HKD.
옥토퍼스카드로도 탑승이 가능.

동아닷컴 이지형 기자 lee285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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