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조형기 “무속인 된 정호근, 작두 타다 큰일날 뻔”

입력 2016-06-27 14: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조형기가 무속인이 된 후배 배우 정호근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귀신이 산다?’에서 조형기는 “지난 2014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후배 정호근이 굿을 하면서 작두를 타다 큰일날 뻔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호근이 작두를 타던 중, 잠깐 집중이 흐트러졌는데 그 찰나에 발뒤꿈치를 크게 벨 뻔 했다고 말했다. 정호근의 말에 따르면, 똑같이 작두에 올라도 완전히 신내림을 받고 몰입해야만 다치지 않는다고 하더라”면서 무속인들이 작두를 타는 의식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영화 ‘곡성’의 메인 테마이기도 한 ‘신내림’과 ‘신병’이 실제로 존재하는 병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전망이다. 이를 두고 무속인들과 신경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팽팽한 설전을 벌여 흥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무속인들이 꼽은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어디인지, 귀신이 나타나는 꿈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등 미신의 영역을 속 시원히 풀어낸다. 27일(오늘)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황금알-귀신이 산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