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1무2패’ 루마니아 감독, 결국 사임

입력 2016-06-28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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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요르다네스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앙헬 요르다네스쿠 루마니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사임했다.

FRF(루마니아 축구 연맹)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다네스쿠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현재 진행 중인 유로 2016 대회에서 조별리그 1무 2패의 성적으로 A조 최하위를 기록,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에 요르다네스쿠 감독의 자리도 위태했던 것.

요르다네스쿠 감독은 현역 은퇴후 2차례에 걸쳐 루마니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뤄냈으며 유로 1996 예선 돌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 진출 등을 실현시켰다. 이후 2006년부터 지휘봉을 내려놨다가 지난 2014년 10월부터 루마니아 대표팀을 다시 이끌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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