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썰’ 정선희 “7마리 반려견 돌보며 더위 이겨”

입력 2016-07-29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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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선희가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한다.

8월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는 동물들의 천차만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꾼인 방송인 정선희가 출연해 화제다.

정선희는 녹화 중 자신만의 여름나기 방법을 공개했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열심히(?) 개들을 돌보는 것. 현재 7마리의 반려견과 동거 중인 정선희는 매일 배변 패드를 10장씩 세 번이나 갈아주고, 일주일 내내 하루에 한 마리씩 반려견들을 목욕시켜주고, 반려견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1.5L 생수병을 얼려주는 등 부지런한 그녀만의 방법으로 여름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선희는 김영철에게 “너 또 욕 먹겠다”는 말을 들어야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과거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선희는 보통 연예인들과는 달리 우울증 지수가 매우 낮은 건강체라는 결과를 받았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김영철은 결과를 보고 정선희에게 귓속말로 ‘너 또 욕먹겠다(?)’고 속삭이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해준 속사정을 밝혔다.

이 외에도 거침없는 셀프디스와 공격적인 토크, 김태훈과의 신경전으로 최고의 입담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MBC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은 원초적이면서 인간적인 동물과 그리고 때로는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 두 세상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낸 격식 파괴 신개념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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