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슈마이켈,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입력 2016-08-30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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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수문장 카스퍼 슈마이켈(30)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슈마이켈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지금부터 회복 시작이다. 나는 오는 5일 있을 아르메니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경기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마이켈은 병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알리듯 환하게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세운 모습이다.

앞서 탈장 증세를 안고 있던 슈마이켈은 지난 28일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통증을 호소, 후반 1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갔다.

한편 슈마이켈은 지난 2004년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줄곧 임대신분을 버리지 못하며 무려 6개의 팀을 돌아다니며 전전긍긍했다. 2011년 레스터시티를 만난 슈마이켈은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리그 첫 우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카스퍼 슈마이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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