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송대관, 아내 빚 갚느라 15년 치 출연료 올인

입력 2016-08-30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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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는 송대관이 아내의 수백억 빚을 갚았던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송대관의 15년치 출연료를 가로챈 사람은 아내다’라는 풍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대관은 아내의 부동산 사업을 도우려다 연대 보증을 섰고, 수백억 원대의 빚을 떠안게 되면서 사기죄에 휘말렸다. 그 이후로도 송대관의 아내는 150억 원 정도의 빚을 냈고, 송대관은 이 빚의 이자를 충당하느라 15년 간의 출연료 상당 부분을 이자에 투자한 것.

이런 송대관에게 가장 많이 쏟아진 질문은 아내와의 이혼. 이에 대해 송대관은 “아내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것은 맞지만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있었고, 아내가 저지른 일이지만 남편인 내가 몰랐던 것도 아니다. 서로 협력해서 잘 해보려고 했던 것인데 우리가 미숙했다”며 “아내가 떠나려고 했지만 남편인 내가 더 아끼면 살겠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대관은 사기죄에 휘말리면서 지난해까지 지상파 방송 출연 정지까지 당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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