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유2’ 신이 근황 공개 “양악수술 후 일 끊겨…” 폭풍 눈물

입력 2016-09-2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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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유2’에서는 양악수술 후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배우 신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승연의 위드 유2’에는 신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신이는 “그동안 내가 원치 않게 공백기를 오래 가졌지. 사실 나는 일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게 마음대로는 안 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갑자기. 그게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고, 처음에는 현실 부정이 되더라. 그래서 '준비하는 연기자가 돼야겠다' 싶어 사극을 위해 승마, 수중 키스신을 위해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신이는 이어 “그런데 점점 일이 안 들어오면서 현실을 인정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생계 쪽으로 바리스타도 배우고, 어머니가 기사식당을 하시는데 레시피도 훔치고. 나중에 푸드 트럭이라도 해야 될 거 아니냐. 현실을 좀 개척을 하면서 먹고 살아야 되니까. 계속 일을 못 하니까 나도 생활력이 좀 강한 편이고 해서 뭐든 해야 하잖냐. 인테리어도 배우고, 온라인 쇼핑몰도 하고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이는 “그러다가 나랑 친하신 분이 ‘마흔 전에 집에 있으면 네 머리가 터진다. 여행을 다녀라’라고 하셔서 여행을 다니면서 성격이 엄청 밝아졌다”고 슬럼프를 극복한 계기를 공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심리치료사를 초대했고, 방송 내내 밝은 모습을 보였던 신이는 결국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승연은 그런 신이를 꼭 끌어안아줘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이승연의 위드 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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