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10년 전 ‘보니하니’ 출연…동심파괴 (ft.최순실)

입력 2016-12-0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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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10년 전 ‘보니하니’ 출연…동심파괴 (ft.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10년 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 출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유라는 2006년 방송된 ‘보니하니’의 ‘도전! 작은거인’이란 코너에 승마 유망주로 소개됐다.

당시 11세로 서울 경복초등학교 재학 중이었던 정유라는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이란 이름으로 등장했다. 마장마술을 연습하는 모습이나 교내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약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영상 중간에는 정유라 씨를 응원하는 최순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로고가 전면에 박힌 명품 쇼핑백을 들고 서 있는 최순실은 정유라에게 “수고했다”고 독려하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말을 사랑하고 말과 호흡을 잘 맞춰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고요.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라는 정유라의 다짐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최순실은 현재 구속 기소 상태로, 정유라는 독일에 체류 중이다. 그의 이화여자대학교 부정입학과 관련해서는 입학취소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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