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상무, KBL D리그 1차 대회 정상

입력 2017-01-20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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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상무. 스포츠동아DB

결승전서 오리온에 89-75로 승리
MVP 26일 제대하는 상무 차바위
D리그 2차 대회는 23일부터

신협 상무가 ‘2016~2017 KBL D리그’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20일 오후 1시30분 고양체육관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89-75로 승리했다. 상무는 1차 대회에서 10전승을 거둬 정상에 섰다.

1차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26일 제대하는 상무의 차바위에게 돌아갔다. 정규경기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점·6.8리바운드·4.0어시스트를 기록한 차바위 선수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도 2경기 평균 38분4초 동안 7.0점·7.5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우승에 기여했다. 차바위는 제대 직후 원 소속구단이 전자랜드에 합류해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우승 트로피, 준우승팀 오리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MVP에 오른 차바위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한편, D리그 2차 대회는 아무를 제외한 삼성, SK, 오리온, 전자랜드, KCC, 동부, 모비스, kt 등 8개 팀이 참가하며 이달 23일(월)부터 진행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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