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 ‘푸른 바다’ 전지현 잇는 대륙의 ‘美인어’

입력 2017-01-22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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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뒤를 이어 주성치 감독의 신작 ‘미인어’가 새로운 인어 신드롬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어라는 독특한 소재와 판타지 느낌이 가득한 스토리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SBS 드라마[푸른 바다의 전설]을 이어갈 새로운 인어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희극지왕’ 주성치 감독의 신작 ‘미인어’가 그 주인공.

상상 속의 생물 인어, 그 중에서도 가장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어’를 내세워 주성치 특유의 반전유머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벌써부터 얻고 있는 ‘미인어’는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청정해역 ‘청라만’을 지키기 위해 인어 ‘샨샨’이 콧대 높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에게 접근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판타스틱 오션 로맨틱 코믹버스터.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시청자들을 무한 사로잡는 전지현을 능가하는 아름다운 외모의 ‘절세 미인어’로 활약할 신인 배우 임윤의 출연 소식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중국 런닝맨의 주역 덩차오와의 찰떡 같은 연기 케미는 전지현-이민호의 호흡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매체들까지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미인어’는 오랫동안 주성치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개봉하자마자 중국 전역에 ‘인어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단 12일 만에 가볍게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갔다.

인어 신드롬을 이어가며 국내 관객들을 역대급 웃음과 달콤한 로맨스에 푹 빠져들게 만들 ‘미인어’는 오는 2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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