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 모창가수 변신…파격적

입력 2017-02-24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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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구혜선, 모창가수 변신…파격적

배우 구혜선이 카바레 무대에 선 모창가수로 변신했다.

3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그녀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창가수 '정해당'이 펼치는 인생사를 그린 작품. 구혜선은 극 중 B급 감성의 모창가수 '유쥐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정해당 역을 맡았다.

구혜선은 딸 부잣집의 맏딸 역할로 갖은 시련에도 씩씩하게 맞서는 다부진 캐릭터.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 정강식(강남길 분)을 대신해 집안의 생계를 위해 오늘도 유흥업소 카바레 무대 위에 섰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진한 화장에, 의상과 무대 모두 촌스럽지만 오로지 자신만의 매력으로 모든 걸 소화하며 남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경력이 있을만큼 가창력에도 자신있는 그녀의 무대에 관심이 쏠리는 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




5시간이 넘게 진행된 촬영에도 화려한 안무와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준 구혜선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는 제작진의 전언.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해당의 거침없는 말투와 털털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할 구혜선의 당찬 각오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3월 4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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