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란 소다 남매, 참 괜찮은 아빠 이범수 ‘교육법 화제’

입력 2017-03-20 08:22:00

배우 이범수의 자녀 교육법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19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아토피 기질을 보이는 소을이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병원 놀이 상황극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2007년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이범수는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인형으로 심박수를 살리는 제세동기를 재연하는가 하면 기분 좋게 주사를 맞는 상황을 연출하며 소다남매가 병원에 익숙하도록 애쓰는 노력을 보였다. 집의 가구들을 총동원해 병원의 이동 침대까지 구현한 이범수의 노력에 소다남매도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덜기 시작했다.

막상 병원에서 피를 뽑아야 하는 소을이가 두려워 울음을 터트리자 “어려운 것은 반드시 지나간다. 오늘처럼 피하지 말고 씩씩하게 이겨내자”고 소을이를 격려했다.

실제 이범수의 교육법은 늘 화제를 모아왔다. 아이들이라고 마냥 응석을 받아주기 보다 혼자서 해내길 독려해왔다. 그러면서도 소다남매가 원하면 핫소스 원샷도 불사하며 같이 놀아주는 아빠이다.

소을이의 머리를 감겨주기 위해 식탁 의자를 활용해 미용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을이가 잠든 사이에 완벽하게 에페를 씻겨놓는 노하우도 겸비했다. 특히 소다남매의 입장을 헤아리면서도 아빠가 가르치고 싶은 것을 상황극, 격려, 놀이 등 아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교육시키는 점은 육아 전문가들도 칭찬한다고.

한편 남들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아는 소다남매의 비결은 역시 부모, 아빠 이범수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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