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솔로가 먼저다

입력 2017-04-2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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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현승. 동아닷컴DB

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이 최근 솔로 음반 작업에 착수했다. ‘3인조 비스트’로 복귀할 것이란 발표가 있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곡 수집을 시작해 솔로 음반부터 먼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장현승은 2015년 5월 첫 솔로 음반 ‘마이’를 발표, 솔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딘 바 있다. 당시엔 블랙아이드필승과 의기투합해 자신만의 음악으로 대중과 만났다.

이번 두 번째 솔로 음반 작업에선 블랙아이드필승과 같은 유명 프로듀서가 아닌, 참신한 감각을 갖춘 신인 작곡가들과도 작업하며 다양한 음악을 담는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3인조 비스트’를 위한 움직임은 현재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3인조 비스트’에 대한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장현승은 이미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춤 연습을 하면서 솔로 가수로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최근 SNS에도 “연습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장현승은 불성실한 태도에 대한 지적을 받아오다 작년 12월 비스트 탈퇴 소식을 전했다. 올해 2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이 비스트로 복귀해서 3인조로 새롭게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반향을 일으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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