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다이어트 전후 몸매 파격 공개 ‘이럴수가’

입력 2017-05-16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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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준희가 자신의 다이어트 전후 몸매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정말 창피하지만 공개해요"라며 "몸은 타고 나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꼭 보아주세요. 몸을 만들 수 있어요"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검정색 민소매 상의와 반바지 차림으로 허리라인을 드러낸 채 찍은 모습인데, 오른쪽 사진에서 근육이 늘고 탄탄해진 몸매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김준희는 자신이 "살이 잘 붙고 지방이 많은 체질"이라며 "왼쪽 사진은 겨울 약 6개월 동안 관리 안 하고 방치한 결과의 몸이에요. 체중은 57kg, 평소보다 7-8kg 찐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른쪽은 7kg 감량 후 근육으로 2kg증가시킨 상태라 체중은 왼쪽 사진과 5kg 밖에 차이 안 나는 52kg, 허리 사이즈는 26에서 24로 2인치 줄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운동을 시작하면 체중이 의미가 없어져요. 근육 무게가 지방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몸은 슬림해지고 체중은 늘게 돼요"라며 "식단, 운동 병행해서 약 3개월 만에 생긴 변화"라고 밝혔다.

"저는 뭐 대회를 나갈 건 아니니까 막 근육을 엄청 늘릴 생각은 아니구 적당히 예쁘고 탄탄하게 만들거라서 무염식이 아닌 저염식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고 있어요. 대신 맛있게 먹고, 매일 아침 유산소 1시간, 저녁 근력 운동 1시간 후 유산소 1시간. 이렇게 하루 2번 나눠서 운동하고요. 무엇보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줌으로써 근육이 생성될 수 있는 기간을 주어요"라고 몸매 관리 비법도 밝혔다.

특히 김준희는 "'나는 안돼, 타고난 몸이 안 이뻐' 하시면서 절망만 하지 마시고 만드세요! 몸은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관리 안 하면 그 누구도 예쁜 몸을 만들수 없어요(20대엔 가능할 수도! 다만 30이 넘으면 힘들어요!)"라며 "정말 너무 창피하지만 제 비교 사진을 굳이 올린 이유는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믿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타고난 몸은 20대까지만! 그리고 저처럼 살이 금방금방 붙는 체질도 운동과 식단으로 충분히 만들수 있답니다! 오늘부터 움직여 보아요! 여러분도 할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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