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6월 6일 개봉 ‘미이라’, 톰 크루즈 내한은 “다음 기회에”

입력 2017-05-19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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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이라’가 6월 6일 현충일 개봉한다.

‘미이라’ 측은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북미를 비롯한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보다 3일 빠른 일정. 관람 등급 또한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돼 더 다양한 관객층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의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그린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내한 행사의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톰 크루즈는 무려 8번 내한한,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이기 때문이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내한한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났다. 2013년 ‘잭 리처’ 때는 이례적으로 부산에 내한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방문은 ‘잭 리처: 네버 고백’ 개봉 직전인 지난해 11월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는 내한하지 않는다. ‘미이라’ 측은 “이번에는 내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 내한 행사는 없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쉬움을 뒤로하는 대신 한국 관객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미이라’를 볼 수 있는 기쁨을 얻었다. ‘미이라’는 6월 6일 현충실 전세계 최초로 한국 극장가에 찾아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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