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부상’ 류현진, 다시 선발 등판?… 1일 STL전 유력

입력 2017-05-30 0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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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진에서 밀려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알렉스 우드(26)의 부상으로 다시 선발 등판하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우드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30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우드는 1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선발 등판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아직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 구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세이브를 따낸 바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8경기(7선발)에서 40이닝을 던지며 2승 5패 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28 등을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이 1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하게 되더라도 이는 선발 로테이션 재합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우드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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