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배우 부모 둔 아픈 심정 최초 고백…김지영 폭풍 눈물

입력 2017-06-25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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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에서 남성진은 그동안 가슴에 품고 있던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E채널 ‘별거가 별거냐’에서 남성진은 최면을 통해 그동안 배우로 아들로 남편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상처와 아픔을 드러냈다.

이날 남성진은 최면술을 통해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면술 상담사는 최면에 빠진 남성진에게 현재 심정과 뭐가 가장 안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남성진 “갑갑하다. 일이 가장 안되고 있는 것 같다. 작품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일하는 아내가) 안쓰럽다. 내가 더 많이 하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고 말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지영은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최면 상담사는 “일에 대한 중압감을 느끼게 된 계기, 사건으로 들어가 본다”고 말했다.

남성진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이 뭐라고 한다. 니네 엄마 아빠는 안 그런데, 너는 왜 그러냐고 (한다). 싸우고 싶다”며 소리를 질렀다.

남성진의 고백을 들은 김지영은 참을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남편의 마음을 안쓰러워했다.

한편 남성진은 배우 남일우, 김용림 부부의 아들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별거가 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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