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이훈 “사업 실패로 빚 32억…개인회생 절차 中”

입력 2017-07-2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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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이훈.

‘푸드트럭’ 이훈 “사업 실패로 빚 32억…개인회생 절차 中”

‘푸드트럭’ 이훈이 사업 실패에 대해 고백했다.

이훈은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 사업 실패로 31억 8000여만 원의 빚을 졌으며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1년을 폐인처럼 살았다. (방송)일이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고 ‘푸드트럭’에 임한 계기를 밝혔다. 제작진으로부터 푸드트럭을 선물받은 이훈은 새출발을 꿈꾸며 설렌 모습이었다.

그는 강남 일대의 푸드트럭 조사를 마친 후 메뉴를 닭꼬치로 결정했다. 음식 자체가 처음이라는 이훈은 “초반에는 음식을 다 태우고 고생했다. 하지만 실패를 거울삼아 이제는 잘 하고 있다. 아이들 학교에 가서 시식회도 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백종원은 주인공이 연예인이라는 말을 듣고 냉정하게 “이건 ‘3대천왕’이 아니다. 연예인이 장난처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난색을 표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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