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의 질주… 저지-알투베와 ‘FWAR 격차 고작 0.8’

입력 2017-08-11 09:45:00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의 후반기 기세가 놀랍다. 무서운 기세로 애런 저지(25)와 호세 알투베(27)를 추격하고 있다.

트라웃은 지난 10일(한국시각)까지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347와 23홈런 52타점 53득점 86안타, 출루율 0.468 OPS 1.177 등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타율, 출루율, OPS 등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홈런, 타점, 안타와 같은 누적 기록은 저지와 알투베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선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FWAR에서는 다르다. 트라웃은 5.1을 기록하며, 저지와 알투베의 5.9에 상당히 접근한 상황이다.

후반기기 한창인 가운데 아직 40경기 이상이 남아있는 상황. 트라웃이 현재 타격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저지와 알투베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트라웃은 이달 9경기에서 타율 0.452와 4홈런 7타점 8득점 14안타, 출루율 0.575 OPS 1.478을 기록하며, 상대 투수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이달 열린 9경기 중 8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나머지 1경기에서도 볼넷 2개를 얻었다. 또한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트라웃이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 규정 타석을 채운 뒤 FWAR에서 저지와 알투베를 넘어선다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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