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충돌’ TEX 갈로, 큰 부상 피했다… 코 골절 없어

입력 2017-08-21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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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수비 과정에서 팀 동료와 아찔한 충돌을 한 조이 갈로(24,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행히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경기 도중 이탈한 갈로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갈로는 아찔한 충돌에도 다행히 코뼈가 골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로는 22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갈로는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8회 내야 플라이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투수 맷 부시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갈로는 코쪽에 출혈이 발생했고, 윗입술이 부어올랐다. 이후 갈로는 대수비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큰 부상이 우려된 상황. 하지만 갈로의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갈로는 부상 직후와 달리 22일 LA 에인절스 원정길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갈로는 이번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0.205와 35홈런 65타점, 출루율 0.329 OPS 0.890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놀라운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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