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송선미, 큰 슬픔에 빠져 있어…추측성 글 자제 부탁” [공식입장]

입력 2017-08-21 18: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속사 “송선미, 큰 슬픔에 빠져 있어…추측성 글 자제 부탁”

배우 송선미가 남편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21일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추모의 글로 입장을 마무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21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조 씨는 고 씨의 할아버지 재산 상속 문제와 관련된 소송에 정보를 줬지만 고 씨와 약속한 대가를 받지 못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송선미 소속사 입장>

연기자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