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화유기’ 윤보라, 씨스타 해체→배우 변신 괜찮을까

입력 2017-12-11 13: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화유기’ 윤보라, 씨스타 해체→배우 변신 괜찮을까

윤보라가 시크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 장착한, 섹시 스타 앨리스로 본격적인 배우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23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윤보라는 ‘화유기’에서 절대 매력을 갖춘 ‘섹시 스타 앨리스’로 나선다. 용왕의 아들 대왕문어인 ‘옥룡’으로, 여자에게 빠져 용궁의 보물을 빼돌리다 추방당했지만, 우마왕(차승원)의 배려로 여성의 몸에 기거하게 되면서 ‘앨리스’라는 이름의 섹시 스타로 활동하게 되는 것. 윤보라는 터프가이이자 바람둥이인 ‘옥룡’이 까칠하고 예민한 ‘섹시 스타’의 몸에 들어가 살게 되는 앨리스 역을 통해, 남성미와 여성미를 동시에 펼쳐내는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관련 윤보라가 구릿빛 피부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 환한 미소까지 삼박자를 겸비한 섹시 스타 앨리스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보라는 브라운 계열의 세련된 롱 헤어스타일과 시스루 블랙 원피스, 체크무늬 에나멜 재킷을 어깨에 살짝 걸친 패션으로, 섹시 스타다운 포스를 뽐내고 있는 터. 팔뚝부분에 새겨 넣은 독특한 문신을 자랑하듯 옷을 살짝 들춰서 보여주는 윤보라의 손동작에서 섹시 스타다운 우아한 손길이 묻어나고 있다. 특유의 ‘남심 올킬 미소’를 장착한 채 과감한 변신에 도전하고 있는 윤보라가 만들어낼 섹시 스타 앨리스는 어떤 모습일 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윤보라는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그룹 씨스타 해체 이후 ‘화유기’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행보에 첫 발을 내딛은 상태. 윤보라는 ‘화유기’ 첫 촬영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촬영에 적응, 평소 윤보라의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을 발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윤보라가 촬영 내내 사랑스러운 애교와 상큼한 미소로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는 가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발적으로 돋우면서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것. 앞으로 ‘연기를 배우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윤보라에게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은 “윤보라가 맡은 섹시 스타 앨리스 역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윤보라의 성격이 버무려져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되고 있다”며 “‘화유기’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윤보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