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분위기 물씬…‘시즌송’의 계절이 왔다

입력 2017-12-1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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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메리 앤 해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는 “크리스마스 종합선물”과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유튜브 1000만 뷰
태연·투빅·NCT 드림도 잇따라 음원 발표


‘음원강자’들이 잇달아 겨울 시즌송을 발표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트와이스와 태연, 투빅, NCT드림이 그 주인공들이다.

트와이스는 12일 현재 ‘하트 셰이커’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하트 셰이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앨범 ‘메리 앤 해피’의 타이틀곡으로 11일 공개됐다. 트와이스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겨있어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춤으로 흥미를 자극해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

가수 태연의 시즌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 재킷 이미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태연은 12일 시즌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 - 윈터 이즈 커밍’을 선보였다. 태연 역시 솔로가수로서 흥행 파워를 자랑해온 만큼 이번 겨울 앨범에 관심이 컸다. 타이틀곡 ‘디스 크리스마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태연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 ‘렛 잇 스노우’, ‘크리스마스 위드아웃 유’ 등 모두 8곡의 수록곡에서도 태연의 감미로운 보컬과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들뜬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남성듀오 투빅도 겨울 시즌송 ‘유 아 마이 크리스마스’를 12일 발표했다.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R&B넘버 ‘유 아 마이 크리스마스’는 차가운 겨울 속에서 따듯했던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 아이돌그룹 NCT드림도 15일 음원공개 플랫폼 SM스테이션을 통해 캐럴 ‘조이’를 발표한다. NCT드림의 ‘조이’는 유명 캐럴 ‘징글벨스’와 ‘조이 투 더 월드’를 혼합해 새롭게 탄생시킨 업템포 팝 장르의 곡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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