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계속된 선수 보강 의지… 이번엔 마차도 노린다

입력 2017-12-13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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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8)을 손에 넣은 뉴욕 양키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계속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매니 마차도(25)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앞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3일 마차도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대가로 선발 투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는 13일 체이스 헤들리를 트레이드했다. 따라서 마차도를 영입한다면, 3루 보강에는 최적의 선택이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마이클 풀머도 원하고 있다.

만약 뉴욕 양키스가 마차도를 영입할 경우 자유계약(FA) 시장에서 토드 프레이저(30)와의 계약은 없을 전망이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3루수. 이번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59와 33홈런 95타점 81득점 163안타, 출루율 0.310 OPS 0.78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하락했으나, 지난해 타율 0.294를 기록했다. 또한 통산 타율 역시 0.279로 정확성 면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마차도는 지난 2015년 이래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33홈런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다.

또한 마차도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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