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증지위, 성폭행 논란에 전면 부인

입력 2018-01-19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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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증지위가 성폭행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최근 증지위(64)가 성폭행설에 휩싸이며 큰 파문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증지위는 지난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논란을 부른 것은 한 동영상. 홍콩의 전 여배우 남결영(藍潔瑛.54)은 이 동영상을 통해서 “과거에 홍콩 오락계의 거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한 명은 이미 죽은 등광영(鄧光榮.1946-2011)이고, 다른 한 명은 증지위이다”고 고백했다.

증지위는 기자회견에서 “나를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중화권 인터넷상의 뉴스들은 완전히 날조된 것이다”고 전하면서 “법적 수단을 통해 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절차를 현재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로의 주인공 남결영은 홍콩 TVB 출신의 여배우로 영화 ‘당백호점추향(唐伯虎点秋香)’(1993)에서 주성치의 아내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연예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사진|추슈망 보도 화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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