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특집] NC 시즌 전망 및 키 플레이어

입력 2018-03-2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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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망 및 키 플레이어

2018시즌은 김경문 감독이 오랜 공을 들인 20대 토종선발 3명 완성의 첫 발을 내딛는 해다. 그러나 토종 에이스 후보인 우완 강속구 투수 장현식이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4월 중순 복귀를 노리는 장현식이 올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많은 것이 달라질 전망이다. 키 플레이어 장현식의 복귀 시점은 NC 선발 로테이션의 완성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시즌 전체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선발 경쟁 중인 구창모와 최금강까지 로테이션을 완주할 경우 리그 정상급 불펜이 건재하기 때문에 탄탄한 마운드 전력이 완성된다. 타선은 공격의 핵 박민우가 재활을 끝내고 개막전 출격이 가능한 상태로 지난해 부진했던 박석민의 활약이 중요하다. 나성범~스크럭스~박석민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가 제 역할을 다 할 경우 선두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NC는 주전 포수 김태군의 입단으로 안방마님 부재라는 전력 공백이 컸지만 한화에서 정범모를 트레이드하며 불확실성을 낮췄다. 그러나 여전히 풀타임 포수 없이 시즌을 맞이하는 약점을 안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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