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막강 팬덤 형성…데뷔 쇼케이스 시제석 매진

입력 2018-03-23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트레이키즈, 막강 팬덤 형성…데뷔 쇼케이스 시제석 매진

신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쇼케이스 추가 티켓 오픈 좌석까지 매진시키며 데뷔 전부터 강력한 팬덤 형성을 알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3일 "기존 3000석 규모로 진행하려던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쇼케이스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열화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19일 추가 티켓 오픈이 진행됐다. 추가 티켓 오픈 좌석은 무대 양쪽 사이드 구역으로 각도상 무대 전체를 보기에 일반 좌석 대비 공연 관람에 불편을 느끼실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진이 되면서 쇼케이스는 총 3500석 규모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위 시야 제한석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모두 매진시키며 이들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입증한 셈이다.

26일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을 발표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이에 앞서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첫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 베일을 벗는다. 특히 남다른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는 이번 데뷔 쇼케이스는 지난 8일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한 티켓 오픈을 통해 3000석이 모두 매진됐지만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무대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추가 티켓 오픈을 결정한 바 있다.

23일에는 스트레이 키즈 데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 뮤직비디오 티저가 첫 선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MV 티저는 심상치 않은 비주얼 콘셉트와 함께 인트로부터 몰아치는 사운드를 담아내 '디스트릭트9'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015년 'SIXTEEN'을 통해 '아시아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JYP와 Mnet이 2017년 다시 만나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서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 9명 멤버들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으로 '무한 성장형 그룹'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9명 전원 데뷔를 이뤘다.

정식 데뷔에 앞서 올해 1월 8일 발매한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MV는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올해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26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