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용, 급소 수비 “자존심 상해 더 누워있었다” #비뇨기과#왁싱

입력 2018-07-11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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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이용, 급소 수비 “자존심 상해 더 누워있었다” #비뇨기과#왁싱

월드컵 국가대표 이용 선수가 ‘급소 수비’ 명장면에 대해 언급한다.

오늘(11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105분 확대 편성된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까방권(까임 방지권) 획득의 주인공인 조현우-김영권-이용-이승우를 만난다. 네 명의 2018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전사들의 화려한 입담과 깜짝 놀랄 만한 노래 실력을 만나볼 수 있다고.

특히 이용은 첫 인사부터 “모든 걸 바치고 온 이용입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독일전에서 위기의 순간 상대팀 토니 크로스의 킥을 막다가 급소를 맞는 아찔한 순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용은 당시 볼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도 수비를 위해 피하지 않았다는 얘기와 함께 역대급 고통을 느꼈던 당시 상황을 소상히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용은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튼튼합니다”라는 말로 모든 걱정을 거두게 했는데 “자존심이 상해서 더 누워있었던 거 같아요. 비뇨기과에서 연락도 오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용은 얘기를 나누던 중 브라질리언 왁싱의 경험을 털어놔 모두를 웃음짓게 했는데, 대부분의 모든 얘기가 ‘기승전 급소’ 얘기로 흘러갔다는 후문.

무엇보다 아직 미혼인 이용은 소속팀 최강희 감독이 그의 결혼을 걱정한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 여자친구 덕분에 쫄쫄이를 입고 사이클을 탔던 얘기를 하다 모두가 그의 입담에 매료됐다고 하니 기대를 모은다. 오늘밤 11시 10분 방송.

사진|MBC ‘라디오스타’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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