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이적’ 마차도 ‘3루-유격수’ 모두 출전… 테일러는 유틸리티

입력 2018-07-1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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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매니 마차도(26)가 3루수와 유격수를 번갈아가며 맡을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차도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레이드 규모는 1대5다. 마차도가 LA 다저스로 향하고, 유망주 5명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는다. 외야수 유스니엘 디아즈가 핵심 유망주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마차도를 3루수와 유격수로 동시에 기용할 예정. 이번 시즌 볼티모어에서는 유격수로만 출전했다.

또한 유격수를 맡아온 크리스 테일러는 유틸리티 요원으로 활약한다. 2루, 유격스, 중견수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마차도의 주 포지션은 3루.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유격수로만 나섰다. 이는 자유계약(FA)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단 마차도는 3루수로 나섰을 때에 비해 유격수로는 수비 능력이 떨어진다. 3루수로 나서는 것이 팀에는 이득이 된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마차도는 전반기 96경기에서 타율 0.315와 24홈런 65타점, 출루율 0.387 OPS 0.96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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