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강호동 부친상, 숙환으로 별세…‘신서유기5’ 팀도 귀국길 (종합)

입력 2018-08-1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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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강호동 부친상, 숙환으로 별세…‘신서유기5’ 팀도 귀국길

방송인 강호동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tvN ‘신서유기 시즌5’(이하 ‘신서유기5’)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소속사 SM C&C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의 부친이 금일 새벽 6시 30분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신서유기5’ 촬영 도중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하지만 ‘신서유기5’ 촬영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었다.

이에 대해 tvN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신서유기5’ 촬영 중이던 강호동이 급히 귀국 중이다. 안타까운 소식에 우리도 마음이 좋지 않다. ‘신서유기5’ 촬영은 대부분 마친 상태다. 애초 오늘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강호동의 부친상으로 촬영이 일찍 마무리된 상태다. 사실상 촬영 종료다.다른 멤버들과 제작진도 현지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빠르면 오늘, 적어도 내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서유기5’ 외에 다른 일정은 미정이다. 강호동은 ‘신서유기5’ 촬영으로 다른 방송 일정을 앞뒤로 미뤄둔 상태. 이미 소화한 일정은 문제없지만, 장례식 직후 진행해야 하는 일정은 그에게 부담일 터다. 이에 일부 제작진은 강호동 배려에 나섰다. 일정 조율을 고심하고 있다. 다만 이 역시 강호동 측과 세부적으로 조율해야 할 부분인 만큼 순차적으로 일정을 조율해야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례는 가족, 친지 등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른다. 소속사는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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