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전망…“6년 만에 태풍 상륙하나”

입력 2018-08-19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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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한반도에 접근 중이다.

발생 초기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던 '솔릭'은 현재 강도 '강', 크기는 중형급으로 성장했다.

현재 예상 경로는 오는 22일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23일 오전 9시쯤 남해안 여수 인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후 한반도 내륙 지방을 따라 북상한 뒤 북한 함경북도 청진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면 지난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 될 것이다.

한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이 족장'이라는 뜻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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