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25일 복귀 없을 전망… 결장 길어지나?

입력 2018-08-21 0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왼쪽 어깨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크리스 세일(29, 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21일(이하 한국시각)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세일의 복귀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일은 오는 25일부터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세일의 25일 복귀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세일은 아직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에 나서지 않고 있다. 결장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세일은 지난 19일 왼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지난 16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이에 25일부터는 복귀가 가능하다.

이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부상 부위는 첫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때와 같은 왼쪽 어깨다.

세일은 부상 전까지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46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와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19개.

현재 가장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하지만 세일은 결장이 길어질 경우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놓칠 수도 있다.

물론 보스턴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 따라서 세일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 완벽한 몸 상태로 선발 등판하는 것이 목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