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국감 증인 출석 “대표팀 선발 부정 청탁 없었다, 실력 보고 뽑았다”

입력 2018-10-10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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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가대표 감독 최초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55) 감독이 대표팀 선발 과정에 부정한 청탁이 없었음 재차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린 ‘2018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한 논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동열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많이 보고 있는 걸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청탁이 있었는가”라는 물음에도 “없었다”고 답했으며 “실력 차가 비슷할 때 미필 여부가 선발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가장 논란이 된 오지환 발탁에 대해서도 “오지환이 대체 복무 기회를 포기하고 대표팀에 승선할 것을 미리 교감했는가”라는 질문에 “실력을 보고 뽑았다”며 청탁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또 선동열 감독은 “경기력만 생각했다. 선발하는 것은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쓰는 게 감독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날씨가 더웠다. 베테랑의 경우, 페넌트레이스 2/3이 끝난 시점에서 체력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뽑았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선동열 감독은 “국민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이해 못 하고 경기에만 이기려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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