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마일리, NLCS 5차전 선발 등판… 사흘 휴식

입력 2018-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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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친 웨이드 마일리(32, 밀워키 브루어스)가 5차전에 다시 선발 등판한다.

미국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의 NLCS 4-5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아직 4차전 선발 투수를 확정짓지 못했다. 16일 3차전 이후 확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8일 5차전 선발 투수는 이미 확정지은 상황. 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단 사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되는 것.

앞서 마일리는 지난 14일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 2/3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팀은 3-4로 역전패했으나 마일리는 최고의 투구를 했다.

다만 사흘 휴식 후 선발 등판이라는 점은 좋지 않다. 마일리는 NLCS 2차전에서 74개의 공을 던졌지만, 사흘 휴식은 매우 짧다.

마일리의 정규시즌 사흘 휴식 후 등판 경험은 단 1차례. 1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컨디션 유지가 호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다저스는 오는 NLCS 4차전과 5차전에 리치 힐-클레이튼 커쇼를 각각 선발 등판 시킬 전망이다. 류현진은 6차전이 열린다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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